강아지 사료 전문 브랜드 '닥터독'이 배우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이용녀 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의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용녀 씨는 18년 동안 유기견을 돌보아왔으며, 그 동안 약 120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유기견 8마리 폐사 및 2,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화재로 인한 긴급 필요 물품을 후원받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닥터독 또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특히 닥터독의 경우 지난 2018년 2월 이용녀 씨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한 바 있는 만큼, 이번 화재에 큰 유감을 표하며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기존에 닥터독과 여러 활동을 진행해 온 배우 한보름과 이연복 셰프가 뜻을 같이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닥터독은 그 동안 꾸준히 유기견들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유기견 지원 프로젝트 '기브 앤 러브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료로 전환, 유기견 보호소에 강아지 사료를 기부하고 봉사활동 또한 진행해왔다.

닥터독 관계자는 “배우 이용녀 씨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는 후원을 위해 한 차례 방문한 바 있다”면서 “안타까운 일로 다시 찾게 돼 마음이 좋지 않다. 현장 복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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