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정집 강아지(요크셔)는 샘플사료부터 시작해서 피모사료 그리고 최근 시니어까지

얼마 전부터 쭈욱 닥터독 사료를 먹고 있어요~

유기견으로 데려온 지 10년도 넘은, 나이가 아주 많은 아이라

치아도 부실하고 귀도 잘 들리지 않고 몸도 많이 퍼져있는 편이라죠^-^;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할아버지처럼 털도 자꾸 은발로만 자라고 잘 움직이지도 않고

몸 상태가 안 좋은지 물만 잔뜩 먹고 방바닥에 엎드려있기가 일쑤였는데요~

사료를 닥터독으로 바꾸고 난 이후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는지 일단 활동성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기존보다 밥을 먹고 난 이후 물을 먹는 횟수가 많이 줄었구요

그렇게 몸이 가벼워져서인지 제가 가면 요즘은 안아달라고 콩콩 뛰기도 하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털도 예전처럼 정상적인 검은 금발로 돌아왔어요

(이건 요크셔 특성상 털색깔이 가끔 변하기도 하는건지.. 확실치 않아요)

아빠 말씀으로는 먹이는 게 달라지니까 확실히 강아지 컨디션이 달라 보인다고 하세요

예전에는 산책나가면 타박타박 걷는 정도였는데 요새는 신나게 뛰기도 한다고..

솔직히 제가 키우는 강아지들은 아직 2~3살령으로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료를 먹여도 금방 적응하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한 편이에요

근데 나이든 아이한테는 사료의 영향이 참 큰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닥터독 사료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이 기름기가 많지 않은 사료라는건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절대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거든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아요!

먹여본 결과 건강한 사료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예전에는 사료 입자가 삼각형의 작은 입자였는데 이번에 원형의 큰 입자로 바뀌었더라구요~

사료 형태에 따른 장단점이 각각 있을 수는 있겠지만 시니어의 부실한 치아를 생각해서

시니어 사료만이라도 두 가지 형태로 사료를 만들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적어봅니다^-^

이름만큼 늘 좋은 제품 기대하면서 닥터독 항상 응원할게요 :)

후기 남기는 김에 블로그 후기 링크도 올려보아요 ☞ http://blog.naver.com/tanstarshop/220161675275